DT 시즌은 물결이 핵심인데 물결을 올리는 카드가 덱에 평균적으로 2-3개 정도 들어가 있는 편이다.물결 시너지를 받는 카드는 보통 올리는 카드보다 많은 편인데 따라서 물결 이득을 보려면 3 체인을 받고 강제로 올리는 경우가 꽤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따라서 눈 앞의 이득을 보려고 물결을 올리다 보면 거지꼴을 못면하게 되는데 적절한 밸류값을 계산해서 판단을 해야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우선 나같은 경우엔 앰버로 치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3체인 = 2.5앰버 정도의 계산을 하는 편이다.물결을 높여서 2.5앰버 이상의 이득을 볼 수 있으면 올리고 그 외의 경우엔 올리지 않는 편이 좋다고 본다.
그리고 더 중요한 부분인 플로우가 있는데. 초중후반에 따라서 체인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게임 특성 상 초반 3체인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체인을 써서 강제로 물결을 올렸을 경우에는 대부분 승률이 좋지 않았다. 유물이나 키카드 서치 등등 한 장 한 장이 특히 중요한데 3장을 못 뽑는건 큰 패널티이다.
하지만 후반에는 상대 3번째 키는 무조건 막아야 하면서 자신은 앰버를 벌어야 하는 상황이 강제되기 때문에. 카드를 적게 먹더라도 앰버 이득을 보기 위해 강제로 물결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쯤 되면 6~12 체인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럼 남은건 중반부인데 키카드 서치, 앰버 벌이 둘 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항상 고민을 하게 만든다.세력 3개 중에 하나 선택하는 것도 종종 엄청난 고민을 던져주게 하는데, 물결까지 고민을 하게 만드니 정말 어려운 게임임에 틀림없다.
그래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좋은 시스템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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